제주MBC

검색

(리포트)찾아가는 사랑의 의료봉사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4-14 00:00:00 수정 2009-04-14 00:00:00 조회수 0

◀ANC▶ 농어촌 지역의 혼자사는 노인들 가운데는 가벼운 병도 치료를 제때 받지 않아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쳐 제주MBC와 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1회 제주사회봉사대상 의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제주한라병원을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사랑의 의료봉사 무료진료소가 마련된 서귀포시 성산읍 마을회관. 아침 일찍부터 많은 노인들이 나와 의료진을 기다립니다. 무릎과 발목 등 관절이 아프다며 찾아온 환자에서부터 소화기와 치아가 좋지 않다며 찾아온 환자까지. 가벼운 병이지만 치료 한 번 받지 않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SYN▶ "따뜻한 물에 찜질하고, 병원에 오셔서 수술하셔야 됩니다. (네.네.)" ◀INT▶ "심각한 병이 아닌데, 참고 놔둬서 병을 키우는 분들이 많죠." 내과와 외과, 치과 등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제주한라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년간 도내외 의료 사각지대 15곳을 찾아 700 여 명에게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또 병원 안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마련해 호스피스와 간병 봉사도 펼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 틈을 내 하는 봉사활동이 때론 버겁기도 하지만 어려운 이웃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에 봉사자들은 힘을 얻습니다. ◀INT▶ "어르신들 보면 오히려 저희가 더 기쁘고, 앞으로도 봉사를 더 꾸준히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자기분야에서 실천하는 사랑의 행동들이 우리 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