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산간 지역 사려니 오름 숲길을 걷는 행사가 이달 말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제주의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제주시 비자림로가 모처럼 사람들로 붐빕니다. 신성한 곳이라는 뜻의 사려니 오름까지 15km에 걸친 여정에 나서기 위한 사람들입니다. 2천 9 제주 산림문화체험 행사로 열린 숲길 걷기. 손에 손을 잡은 가족들은 때 마침 밀려온 안개가 신비함을 더하는 숲길을 만끽합니다. ◀INT▶(배윤오/일도2동) "모처럼 나왔는데 너무 좋구요, 안개가 끼니까 선선하고 더 좋은 것 같아요..." 숲 속 곳곳에는 자연해설사가 배치돼 모처럼 자연을 찾은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INT▶(자연해설사) "숲이 주는 풍성함을 설명하고 어떻게 숲과 동물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지를 알아가는 시간...." (s/u)특히, 이곳 사려니 숲길은 기존 임도를 활용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걷기 대회 기간에는 산림 치료 요법과 숲속 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회도 함께 열립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