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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해파리 조기 출현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6-05 00:00:00 수정 2009-06-05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바다에 해파리가 예년보다 보름 일찍 나타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어도 부근 해상에서 독성 해파리도 관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장을 보름 남짓 앞둔 도내 해수욕장이 때이른 해파리 출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시의 관측조사결과 한림과 애월 사이 해역에서 지난해보다 보름 일찍 평면 해파리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독성이 없는 해파리지만 제주시는 본격적인 감시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INT▶(제주시) "천여 명의 관측 요원을 두고 어업지도선을 통한 강력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성 해파리 출현도 빨라졌다는 겁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정보센터의 관측결과 독성이 강한 유령 해파리가 이미 지난달 초 제주시 서북쪽 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게다가 이어도 부근 해상에서 독성 해파리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보다 세밀한 관찰이 요구됩니다. ◀INT▶(전화:해파리 정보센터) "대한 난류와 쿠로시오 난류가 예년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수온이 올라가고 해파리도 밀도가 높다." 제주자치도는 해파리가 다량으로 출현할 경우 경보를 발령하고 해수욕장 입욕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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