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문을 열기로 한 가운데, 피서객 맞이 준비로 분주합니다. 인명구조 훈련은 물론 각종 시설 정비까지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이번 주말에 개장하는 이호 테우 해변. 개장을 6일 앞두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해양경찰구조대의 인명구조 훈련이 벌어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보트와 구조장비를 이용해 민첩하게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냅니다. ◀INT▶ "수영능력과 자격증을 갖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강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상인들도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에 한층 바빠졌습니다. 피서객들이 휴식을 취할 평상을 새로 만들고 바닷바람에 무너진 천막도 보수합니다. 주말인 오는 20일, 이호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문을 여는 도내 해수욕장은 모두 10곳입니다. (s/u) "태풍 등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다면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에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피서객 2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금연구역을 운영하고 샤워장에 온수기를 설치하는 등 피서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INT▶ "이호의 경우 야간 해수욕장으로 시범운영하고 온수시설도 갖춰서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파라솔 요금은 5천 원 만 받도록 하고, 협의된 가격표를 붙인 계절음식점만 영업을 허가하는 등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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