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지구력승마대회 예선대회가 연기되면서 전국 승마 동호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는 대회라 기대가 컸던 만큼 가능한 빨리 대회를 정상화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구력 승마대회의 최적지로 평가되는 제주. 그만큼 전국 동호인들의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이번 대회 사무국이 인터넷에 하루 정도 공개했다 삭제했던 대회 요강이 벌써 전국 동호회로 퍼져 나갈 정도입니다. 일부 동호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제주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벌써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마친 동호회도 있습니다. ◀INT▶(사회인-전화 인터뷰) "4월부터 준비했는데 섭섭하죠, 연기된 줄도 몰랐어요..." 특히, 이번 대회가 지구력 승마 부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기 때문에 엘리트 체육 분야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마필 준비 등을 마친 예비 참가자도 상당수로 알려졌습니다. ◀INT▶(엘리트-전화인터뷰) "2천만 원, 3천만 원 들여서 말 산사람도 있다. 장비 최소 2~300만 원 들고..." 지구력 승마가 제주가 육성하고자하는 마산업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서 대회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제주도와 관련 단체의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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