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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상수도 광역화 효과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6-19 00:00:00 수정 2009-06-19 00:00:00 조회수 0

◀ANC▶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기존 4개 시군별로 운영되던 상수도가 통합되면서 연간 54억 원의 요금인하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요금인하로 인한 손실액을 어떻게 주민 부담없이 흑자로 돌리느냐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도로를 따라 상수도 관 매립공사가 한창입니다. 광역 상수도 관에서 분리해 우도 지역에 수도물을 공급하기 위한 공사입니다. (s/u) 내년말까지 이 상수도 관 공사가 끝나면 제주시 우도면은 서귀포시 남원정수장의 물을 공급받게 됩니다. 기존 4개 시군 체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상수도 체계가 통합되면서 가능해진 것입니다. ◀INT▶(상하수도본부) "동일한 수질의 물을 불편없이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통합 3년 동안 중산간 지역, 간이 상수도를 쓰던 곳까지 광역 상수도 망도 갖춰졌습니다. 가뭄이나 저수지 공사로 인한 단수 현상도 사라졌습니다. ◀INT▶(와흘 주민) "그전에는 이장님이 막 방송해서 단수됩니다, 그럴때가 많았죠, 이제는 물도 잘나오고..." (c.g) 요금 역시, 기존에 가장 쌌던 제주시 요금으로 통합되면서 연간 54억 원의 인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금 인하로 인한 손실액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 도민 부담 없이 해결해야하는 과제도 남아있습니다.(c.g) 또, 고갈되고 있는 지하수를 어떻게 늘릴 것인지와 대형 사업장의 빗물이용시설 확충 등이 통합 상수도 행정이 안고 있는 과제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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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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