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FTA대응 특별위원회는 오늘 성명를 내고 지역주민 의견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한-EU 자유무역협정은 즉시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양돈과 감귤 등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주자치도의 대응이 안일하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 농업 경영인 제주자치도 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축산과 낙농업은 물론, 계절관세가 적용돼 하우스 감귤과 한라봉 등이 집중 출하되는 3월에서 8월 사이에 유럽산 오렌지가 수입되면 제주농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타결안을 즉각 폐기하고, 농민을 위한 피해대책을 다시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