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등 공직자들이 식당 여종업원에게 술시중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시 한 여성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사와 공무원 등 20여 명은 지난달 22일, 강정마을 한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했다는 것입니다. 이 여성 종업원은 감사위에 진정했지만 묵살당했고, 불쾌했다는 글을 도청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일부 공무원이 술 시중을 강요하긴 했지만 사과했고, 여성 종업원도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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