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내일(6일) 발의됩니다. 주민소환투표가 발의되면 김태환 지사는 직무가 정지되고, 모레(7일)부터는 주민소환 찬반 운동이 가능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선거관리위원회가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하면 김지사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이상복 행정부지사가 직무를 대행합니다. 선관위는 50여 명의 감시단을 구성하고 소환투표 관리업무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투표율 자체가 소환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변수이다보니 선관위의 입장도 조심스럽습니다. ◀INT▶(선관위 홍보과장) "일단 중립적인 입장에서 투표일을 정확하게 알리는 수준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 오는 7일부터 찬반 양측은 사무소와 연락소를 개설하고 투표 운동을 벌일 수 있습니다. 등록된 연설원의 대담이나 공개 연설도 가능하고 인터넷 찬반 운동도 허용됩니다. 김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찬반 갈등이 심해질 전망이지만 성숙된 민주시민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INT▶(이경원 교수) "적극적인 참여로 찬반 의견을 표출한다면 오히려 지역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되는 과정..." 앞으로 투표까지 남은 기간은 20일 남짓. 사실상 도정에 대한 중간 평가의 의미가 큰 만큼 시민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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