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태환 지사는 사회복지시설 방문으로 맞대응 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소환투표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투표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도로와 시장 등에서 거리 연설도 이어졌습니다. ◀ＩＮＴ▶(김동주씨) "거짓과 전횡으로 일삼아온 도지사를 반드시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기회로..." (s/u)소환운동본부는 투표운동이 허용된 첫 날 차량을 이용해 제주 전역을 돌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태환 지사는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투표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거리 연설 등의 투표 운동은 벌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처음 자치단체장을 했던 옛 남제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했습니다. ◀ＩＮＴ▶(김태환 지사)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곳을 돌아보며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제주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사회복지기관 방문은 관련법상 금지된 호별 방문에 해당된다며 중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양측 모두 조심스럽게 투표운동을 시작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며 투표 운동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