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 평화포럼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마지막 날, 기조연설을 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동아시아 신 다자주의를 강조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평화포럼 마지막 날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장식했습니다. 반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동아시아 신 다자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안보와 경제, 환경을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하고 향후 6자 회담이 그 틀로 진화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INT▶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난관은 자원의 부족이 아니다. 의지의 결여다. 지도자들은 이 시기가 요구하는 정치적 의지를 보여줘야한다." 반 총장은 제주평화포럼 창설 당시 외교통상부 차관으로 맺은 인연을 강조하며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영어말하기 대회 입상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제주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INT▶(씽크 들어왔으면 사용) "먼저 꿈이 있어야하고, 그 다음 열정이 있어야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안목을 넓히는 공부를 열심히 하시길..."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돌아보며 제주의 자연 풍경을 즐겼습니다. 반총장은 오는 16일까지 제주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처음 열린 지역 회의에서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발전방안이 논의 됐습니다. ◀INT▶(덕성여대 교수) "대학교와 연구기관 유치한다면 제주 생활환경 자체가 영어 배우기 좋은 지역으로 변한다." (s/u) 사흘간의 일정속에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던 제주평화포럼은 2년 뒤인 오는 2천 11년을 기약하며 마무리됐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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