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청과 서귀포시청에 설치된 국장 분향소에는 시민과 공무원들이 서거를 애도하며 헌화와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도 민원인이 많이 찾는 제주시청 2층 회의실에 분향소를 설치해 오늘 오전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 신산공원에 설치된 시민 분향소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져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했던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장례일인 오는 23일까지 모든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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