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환율과 신종 플루 확산 여파 등으로 해외 대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지난달 제주지역 경기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관광객은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업업황지수도 7년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74만 2천 명. 지금까지 월간 최고 기록이었던 작년 8월보다 20%나 늘었습니다. ◀INT▶ "관광객이 늘면서 특히 휴가가 집중될 때는 차량 예약이 폭주할 정도로..." 이처럼 휴가철 관광업계 호황에 힘입어 제주지역 경기는 크게 호전됐습니다. CG) 지난달 기업업황지수는 85로 7월보다 13포인트나 뛰어 오르면서 2천2년 2/4분기 이후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G) 업종별로는 관광과 관련한 비제조업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제조업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업 채산성지수도 89로 15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INT▶ "숙박과 음식업 등 관광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사정이 크게 나아지면서 업황지수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s/u) "하지만 관광 성수기가 끝나면서 이달 기업업황전망지수는 74로 8월보다 5포인트 하락해 기업경기 개선속도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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