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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중국인 관광객 증가, 상품 다양화 필요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9-02 00:00:00 수정 2009-09-02 00:00:00 조회수 0

◀ANC▶ 올들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모처럼 급증한 중국인 관광객을 계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직항로 확대와 중국인 취향을 제주관광에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평일이지만 100명 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INT▶(중국인 관광객) "일단 기후가 너무 좋구요, 청정 지역이라고 알려져서 찾게 됐습니다." (c.g)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5만 여명. 신종 플루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늘었습니다. 일본과 타이완, 미국 등 다른나라와 비교해보면 증가세가 뚜렷합니다.(c.g) 지난해부터 개별 관광객들도 비자없이 제주에 올 수 있게 됐고 전세기를 이용한 정기성 직항노선도 크게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세기 취항은 한시적인 지원정책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지원이 없더라도 항공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중국인의 취향을 제주관광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요를 창출해야합니다. ◀INT▶(관광공사) "중국인 여행이 단체 중심에서 개별, 인센티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크루즈, 골프, 에코 테마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야한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제주만의 특별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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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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