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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디지털 방송 전환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9-03 00:00:00 수정 2009-09-03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은 방송의 날이었습니다만 제주지역이 디지털 방송 전환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디지털 전환이 빠른만큼 준비도 서둘러야 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가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디지털 방송 체계를 갖춥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천 13년으로 예정된 전국 디지털 방송시대에 앞서 제주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INT▶(최시중) "뛰어난 화질과 음량을 비롯해 쇼핑과 문자 서비스 등 이른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시범지역 선정으로 제주에서는 내년부터 소프트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아날로그 텔레비전에는 주기적으로 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 전환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겁니다. 이같은 테스트가 끝나면 다른 지역보다 1년 정도 빨리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다는게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침입니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도 많습니다. 실질적인 디지털 방송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송출 뿐만 아니라 제작 장비까지 모두 디지털로 전환돼야합니다. 방송사 마다 2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재정이 취약한 지역 방송사 부담입니다. ◀INT▶(전화:김재윤) "지상파 방송은 국민의 공공재입니다. 지상파 방송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정부와 방통위의 지원이 시급합니다" 디지털 텔레비전 보급율은 여전히 3~40%이기 때문에 아날로그 텔레비전에서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변환기를 어떻게 보급할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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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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