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델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신종 플루 확산 방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와 제주자치도는 예비 격리소를 설치하고, 의료 전담반을 배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델픽대회 참가자들이 묵을 제주시내 한 호텔. 의료전담반이 배치돼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나눠주며 신종 플루 예방법을 설명합니다. 대회기간 모든 참가자들은 하루 두 번 의료 전담반에게 발열검사를 받게 됩니다. 예비 격리소 2곳도 마련돼 감염자가 발생하면 참가팀 모두를 격리합니다. ◀INT▶ "숙소 13곳에 자원봉사자 전담반을 배치해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54개 국가에 천 500 여 명. 지난달 열린 국제관악제에서 28명이 신종 플루에 집단 감염된 전력이 있어 관계기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각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드는 데다, 대회기간 함께 열리는 탐라문화제엔 학생들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신종 플루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INT▶ "개회식장과 경연장마다 소독제를 살포하고, 모든 참가자와 관람자를 발열검사할 계획..." 특히 대회조직위와 제주자치도는 치료제 확보 등을 놓고 정부 관계 부서 등과 함께 막바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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