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물류개선 기본계획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9-29 00:00:00 수정 2009-09-29 00:00:00 조회수 0

◀ANC▶ 섬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제주의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계획안이 제시됐습니다. 도외 공동물류센터를 늘리고 지역별로 항만 물류를 전문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이 포함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를 드나드는 물동량은 한 해 평균 900만 톤. 이 가운데 해상운송이 9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 물류업체 대부분이 영세한데다, 공동물류센터와 같은 기반시설이 부족해 물류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물류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KS 포장규격 사용률이 34%에 그쳐 물류 표준화 비율도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INT▶ "기업들이 영세하고 물류 전담직원이 없어 이런 부분이 소홀시되는 경향이다." 이같은 제주의 물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기본 계획안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수도권과 부산.경남권에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해 영세 업체들이 제각각 부담하는 물류비를 절감할 계획입니다. 또 제주항에 집중된 물류를 분산하기 위해 건자재는 애월항, 수산물은 한림항 등 항만별로 취급 품목을 전문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권역별 물류단지를 연결하는 간선망 도로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INT▶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신공항 등이 건설됐을 때 네트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 하지만 도로와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이 아무리 잘 갖춰진다 하더라도 업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면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습니다. (s/u) "따라서 빠르게 변하는 산업구조와 운송 방식에 걸맞는 고효율 저비용의 업체별 물류시스템 구축도 시급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