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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어음 동굴, 현장 조사 시작

권혁태 기자 입력 2009-10-05 00:00:00 수정 2009-10-05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mbc 취재팀이 발견한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동굴에 대한 현장조사가 실시됐습니다. 현재 배수로가 동굴로 연결돼 있는 만큼 훼손을 막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로 발견된 동굴 입구. 제주자치도가 문화재청 보고를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발견된 동굴 입구의 지형과 특성 등을 조사하고 보호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INT▶(문화정책과장) "현장 조사 전까지 폐쇄합니다. 문화재청 전문가 조사가 끝나면 그 가치에 따라 문화재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연기념물인 빌레못 동굴과 연결가능성이 큰 만큼 제주 서부지역의 용암동굴계 연구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INT▶ "용양동굴에서 만들어지는 지형이 모두 관측되는 동굴입니다." 문제는 동굴로 연결된 배수로입니다. (s/u) 제주자치도는 1차 조사결과, 누군가 물길을 동굴로 돌리기 위해 일부러 배수로를 부셨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배수로 공사가 이뤄진 것은 2천 5년. 그 때부터 배수로가 잘려진 채 동굴로 연결됐다면 훼손 정도는 더 심각해 집니다. ◀INT▶(마을 주민) "아무리 물처리한다고 해도 정상적으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야지...이건 이해가 안돼요..." 한편, 문화재청은 이르면 이번 주안에 동굴 전문가와 문화재 위원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팀을 파견해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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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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