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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국체전, 평가와 과제

홍수현 기자 입력 2009-10-25 00:00:00 수정 2009-10-25 00:00:00 조회수 0

◀ANC▶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내일, 막을 내립니다. 제주선수단은 메달 목표치를 초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구기종목 약세와 메달이 유력한 선수 스카우트에 따른 지역 출신 선수 발굴부족 등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일주일간의 스포츠 열전에서 제주선수단은 메달 목표 69개를 초과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역도와 수영 등 강세종목에서 30 여 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INT▶ "내년엔 더 나은 성적 거두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할겁니다." 이에 비해 구기종목 약세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배드민턴 고등부 경기에서 제주 사대부고팀이 결승에 올랐을 뿐 대회 2연패를 노렸던 고교 축구는 예선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고등부 야구도 예선에서 콜드게임으로 지는 등 선수 발굴과 육성 부족 문제는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또 수영 등 일부 강세종목에서는 종합점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지방 출신 스카우트 선수 위주로 출전시키다보니, 정작 제주 출신 선수들은 조명을 받지 못하는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INT▶ "초.중.고.대학까지 선수 연계 육성이 안 되는 등 어려움이 많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 (s/u) "전통적인 강세종목 이외에도 구기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에서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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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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