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0년 새해 첫 날인 오늘, 도내 곳곳에 해맞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궂은 날씨로 첫 해돋이를 보지는 못했지만 저마다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SYN▶ "만세..." 간간이 눈발이 날리는 매서운 추위 속에도 성산일출봉 정상에는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가족끼리 친구와 연인끼리, 모자에 장갑, 담요까지 두르고 해돋이를 기다린지 한 시간여. 아쉽게도 새해 첫 태양은 짙은 구름에 가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밝아오는 동쪽 하늘을 보며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INT▶ "나라가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잘 사는 행복한 나라가 됐으면.." ◀INT▶ "2010년에 우리 가족 건강했으면 좋겠고, 공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SYN▶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희망의 2010년이 시작된 새벽 0시. 일출봉 정상에서 내려온 불꽃이 지난해의 묵은 때가 담긴 달집을 태웁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타오르는 거대한 불꽃에 지난 한 해 근심과 걱정도 함께 날려버립니다. ◀INT▶ "작년 어려웠던 일들 모두 잊고..." ◀INT▶ "축제가 잘 꾸며져 좋은 시간이었고 매우 즐거웠습니다. 2010년도 화이팅!" 저마다의 가슴에 벅찬 희망을 심어준 2010년 새해. (s/u) "비록 장엄한 첫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이곳 성산일출봉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지난해의 액운을 털고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성산일출봉 앞 해상에서도 불우 어린이를 위한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등 새해 첫 날, 힘차게 새출발하려는 각오는 여느 해 못지 않게 뜨거웠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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