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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차로 꼬리물기 집중단속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1-28 00:00:00 수정 2010-01-28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에서도 차량이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대 일부 도심 교차로에서는 운전자들이 서로 먼저 가려다 차량들이 뒤엉키는 일이 종종 벌어지는데요, 경찰이 다음달부터 이런 '꼬리물기' 행위를 집중단속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퇴근 시간, 제주시 연동의 한 교차로. 차량들이 교차로에 진입하다 신호가 바뀌자 중간에 멈춰섭니다. 이어 반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은 차들이 출발하지만, 차량들은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서로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INT▶ 운전자 "신호가 켜져도 가지를 못하니까.." 횡단보도까지 점령한 차들 때문에 보행자들은 차량 사이로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건넙니다. ◀INT▶ "자기들이 잘못해놓고는 빵빵거리고 ..." 교차로 혼잡의 주범인 이같은 차량들의 꼬리물기에 대해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s/u) "특히 이번 단속에는 비디오 카메라를 동원해 차량의 위반사항을 직접 촬영하게 됩니다." 우선 이달 말까지 차량 통행이 많은 제주시내 3군데 교차로를 중심으로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집중단속이 이뤄집니다. 적발된 차량은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으로 승용차 기준 범칙금 4만 원이 부과됩니다. ◀INT▶ "교차로에 경찰관을 3,4명씩 증원 배치해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나 먼저,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차량 '꼬리물기'. 경찰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나부터 양보하면 모두가 편할 수 있다는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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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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