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동쪽 해상에서 침몰한 95동창호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해군과 함께 경비정 16척과 헬기 등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범위를 더 넓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관공선 5척과 어선 3척도 함께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95동창호는 어제 오전 8시 20분쯤, 우도 동쪽 18km 해상에서 조업중 그물을 끌어올리다 균형을 잃고 침몰해 선원 14명 가운데 8명은 구조됐지만 2명이 숨지고 4명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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