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천600억 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통사고가 잦은 곳의 치사율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월요일, 평화로. 짙은 안개 속에 차량 14대가 잇따라 추돌해 5명이 다치고 천여 만 원의 물적 피해를 냈습니다. ◀INT▶ "앞이 안 보이니까 차들이 줄줄이 부딪혔다." (CG) 이처럼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지난 2천8년, 천6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이 가운데 인적피해 비용이 652억 원, 물적피해 비용은 947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따른 비용은 72억 원, 사고 한 건당 평균 사상자 비용은 2천300만 원으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보다 많았습니다. (s/u) "특히 제주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곳의 치사율은 100건 당 2.5명으로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INT▶ "교통량이 많아 속도를 못내는 대도시보다 속도를 많이 내는 지방도로에서 대형사고가 많이 발생..." 한편 뺑소니 교통사고 비용은 25억 원으로 한 건당 평균 사상자 비용이 2천300만 원으로 조사돼 전남과 충남, 강원에 이어 4번째로 높았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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