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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봄철 '유행성 각결막염' 주의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4-02 00:00:00 수정 2010-04-02 00:00:00 조회수 0

◀ANC▶ 봄철을 맞아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황사가 자주 발생하면서 환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여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안과 의원. 봄철로 접어들면서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아무래도 계절적인 영향으로 눈병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하루에 3, 4명은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 유행성 각결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눈을 감싸고 있는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과 눈곱이 끼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제주도 보건당국이 지난 일주일동안 도내 4군데 표본 안과를 조사한 결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는 10명으로 한 달 전보다 30%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환자 가운데는 화장품이나 콘텍트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2, 30대 여성이 많았습니다. ◀INT▶ "화장을 많이 하거나 콘택트렌즈를 끼는 분들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각결막염은 2, 3주 정도 지속 된 뒤 완쾌된다고 하더라도 안구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s/u) "또 요즘처럼 황사가 잦을 땐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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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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