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면내시경 시술을 받던 50대 남성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56살 장 모씨는 지난달 26일,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수면내시경을 이용한 췌장의 용종 제거 시술을 받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장씨는 보름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시술 과정에서 담당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발생한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시술 도중에 사람이 호흡을 하는지 안 하는지 정확히 확인을 해야지 나중에 5분이 지났는지 몇 분이 지났는지 모른다고 하면서..." 이에 대해 해당 병원 측은 진료기록을 토대로 시술 중에 투입한 진정제 용량 등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중이지만 시술에 잘못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사망 원인은)저산소증에 의한 뇌손상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고혈압이 있었던 분이었기 때문에 심장마비 라든지도 생각할 수 있고..." (s/u) "경찰은 유족 진술과 병원 진료기록을 확보해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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