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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성범죄 근절대책 시급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6-30 00:00:00 수정 2010-06-30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서도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하교시간. 최근들어 아이를 데리러 나온 부모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INT▶ 학부모 "아들가진 엄마도 엄마지만 딸가진 엄마가, 내가 조심해야 된다는 거, 내가 내 아이는 지켜야 된다는 거...(걱정이 많이 되시죠?) 네, 심각하게 걱정되는 부분이죠." (s/u)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 안팎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담 인력은 거의 없는 실정이고, 모 고교에서처럼 교직원에 의한 성범죄엔 무용지물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에 대해서도 성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선 학원에 대해서도 현직 강사들 가운데 성범죄 전력자가 있는지를 파악해 채용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여고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교내 청소와 생활지도는 반드시 교사들이 하도록 하고, 문제가 된 사건 보고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INT▶ 교육청 "사건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여겼던 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으로 안전지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보다 강력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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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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