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지 않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절실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서귀포 올레 코스에서 열렸습니다. 직접 만든 갈옷을 판매해 수익금의 절반을 내놓은 디자이너부터 관광객들에게 희망의 국수를 만들어 파는 적십자 봉사대원들까지 올레길이 사랑의 온정으로 가득찼습니다. ◀INT▶ "(오늘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같이 국수를 만들어 나누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왔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성금 유용과 비리 사건으로 제주지역에서도 정기 기탁자 70여 명이 계약을 해지하는 등 후원의 손길이 뜸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시내 거리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지 않고 각종 행사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INT▶ "좋지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모금활동을 계속한다는 게 저희의 중론입니다." 구세군도 오는 11일, 제주지역 시종식을 열고 24일 자정까지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들어갑니다. ◀INT▶ "올해 2천5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u)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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