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또다시 무더기 연행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쯤 해군기지 공사현장 정문에서 종교행사를 갖던 천주교 신부와 수녀, 대학생 등 2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했습니다. 강정마을회 등 반대단체들은 경찰이 종교행사 도중에 종교인들을 무차별 연행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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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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