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근해연승 어업인협회는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류보조금 확대와 미끼용 꽁치에 대한 조정 관세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지난해 2천800여 척의 어선에 45억 원의 유류보조금을 지급했지만 제주도는 3천800여 척에 13억 원 수준에 그쳤다며 현재 3% 수준인 유류보조금을 10%대로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꽁치어선이 17척 뿐인데 미끼로 쓰는 수입 꽁치에 조정관세로 28%를 물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철폐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