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해군기지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며 당 차원에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누리당의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박근혜 위원장. 제주 지역 총선 평가와 공약 점검을 위한 자리였지만 사실상 제주 방문의 핵심은 해군기지 문제였습니다. ◀INT▶(박근혜) "안보상에서도 중요하고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수있는 사업인데 갈등과 반목이 이어져 안타깝다." 제주도청에서 이뤄진 해군기지 진행상황에 대한 간담회 자리에서도 안보를 위해 해군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소 견해를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또, 해군과 제주자치도의 신뢰 회복을 언급했고 앞으로 당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앞으로 남은 검증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안보상 빨리 진행하면 좋은데...따져야할 건 따져야하고 5월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이후 제주 외항과 여객터미널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신공항 4.3 문제 등 다른 지역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제주를 떠났습니다. 한편, 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은 상공회의소와 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지만 별다른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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