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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비날씨 이어져 농작물 피해 우려

권혁태 기자 입력 2012-05-02 00:00:00 수정 2012-05-02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달부터 계속된 비날씨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확기를 앞둔 마늘과 감자는 물론, 감귤과 키위 등 방제에 신경을 써야할 시점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흘동안 100mm가 넘는 비가 내린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이달 말이면 수확철을 맞는 마늘밭을 살펴봤습니다. 아직까진 발육 상태가 괜찮은 편이지만 심심치 않게 잎집썩음병과 잎마름 병이 발견됩니다. 이제 곧 수확철인 감자 역시 계속된 비 때문에 역병이 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농업기술원) "지금부터 20일 정도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방제여부가 수확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수정이 이뤄지기 시작된 키위와 새순이 돋아난 감귤 역시 병충해가 우려됩니다. 지난달 제주시 지역은 평년의 두배인 165mm, 서귀포시 지역은 세배 가까이인 516mm의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겁니다. ◀INT▶ "3월까지 한반도를 지배하던 찬공기가 북쪽으로 밀려가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류가 우리나라를 주기적으로 통과해 많은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1주일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이 기간 농작물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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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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