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에서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와 덤프 트럭이 충돌해 인솔교사 1명이 숨지고 여자중학생등 3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신호위반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로위에 15톤 덤프 트럭이 넘어져있고 버스는 도로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119 구조대가 다친 학생들을 업고 나옵니다. 구조된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EFFECT 울음.비명소리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CG제주시 한림음 금릉 사거리에서 15톤 덤프트럭이 여중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 측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북 익산시 원광여중 인솔 여교사인 39살 신모씨가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7살 정 모 교사와 버스 운전기사 39살 주모씨 그리고 여중생 2명은 중상입니다. ◀INT▶(학생) "갑자기 차가 쾅하면서 빙글빙글 도는거 같았어요. 유리창 다깨지고 날아가고..." 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난 사고입니다.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사고 원인이 신호위반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덤프트럭과 버스 운전기사,그리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