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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자연장 각광

권혁태 기자 입력 2012-05-30 00:00:00 수정 2012-05-30 00:00:00 조회수 0

◀ANC▶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이제 수목장 등 다양한 자연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멀리 바다와 오름이 내려다보이는 중산간. 얼핏보면 잘 가꿔진 공원같은 이곳은 사실 일종의 공동 묘지입니다. 화장한 유골을 잔디나, 화초, 나무 밑에 뿌려 추모하는 이른바 자연장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4월 문을 연 뒤 한달여만 에 벌써 160구가 안장될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견학인원만 4천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INT▶(시민) "어차피 죽고 나면 자연으로 돌아가는 거니까 저희 입장에선 대환영이죠" 지난해 화장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가운데 비용이 드는 납골당에 대한 대안으로도 자연장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경사면에 조성됐지만 배수로가 없는 것은 시급해 보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제주시) "주차장에 1억 5천, 배수시설에 4억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1차 추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장례문화 속에 전국 최초로 조성된 복합형 자연장 공간인 한울누리공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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