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오피스텔 건축현장에서 15미터 높이의 축대가 무너져 흙막이 작업을 하던 인부 40살 오 모씨가 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오 씨는 사고발생 4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 책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와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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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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