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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움직이는 CCTV 도입

권혁태 기자 입력 2012-09-05 00:00:00 수정 2012-09-05 00:00:00 조회수 0

◀ANC▶ 두달 전 발생한 여성관광객 피살사건의 충격이 여전한데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관광객의 위치 정보와 동영상이 경찰로 곧바로 신고되는 단말기가 도입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적한 숲길을 즐기며 여유있게 홀로 걷는 여성 관광객. 그러나 풍광을 즐기는 것도 잠시, 몰래 뒤를 따라온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합니다. 손을 쓸 틈도 없이 끌려가는 급박한 상황. 여성이 목걸이처럼 생긴 단말기의 버튼을 누릅니다. --------(화면전환)---------------------- 112 신고센터에 비상벨이 울립니다. 곧이어 지도에는 여성의 위치가 표시되고 현장의 목소리와 동영상이 전송됩니다. 동영상에는 범인의 얼굴이 포착됩니다. ◀SYN▶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가만히 있어!!) 살려주세요" 오차가 50미터에 불과한 위치추적 장치기록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출동 명령이 내려집니다. ◀INT▶ "민오름 부근 여성 관광객 위기상황. 지금 즉시 출동하세요..." 사건 현장에는 순찰차와 전담팀이 도착하고 급박한 상황은 테이저 건이 발사되며 종료됩니다. 오는 15일부터 공항과 항만, 올레종합안내소에서 빌릴 수 있는 움직이는 cctv, '제주여행 지킴이' 단말기의 역할입니다. ◀INT▶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제주도는 일단 300대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뒤 확대방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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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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