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산하기관이 제주 4.3을 왜곡한 책자 발간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외통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하는 사단법인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는 지난 2천 10년부터 '알기쉬운 한국사'를 발간하면서 제주 4.3 사건을 '제주도 폭동'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책자는 국어와 외국어로 함께 표기돼 해외동포들에게 배포됐습니다. 한편, 책자발간을 지원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서귀포 혁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공공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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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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