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말의 고장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마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말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을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도심 한가운데 등장한 경찰기마대와 취타대. 이들의 호위를 받으며 제주목사가 등장합니다. 말들의 고장,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마축제의 상징, 말 퍼레이드입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말과 사람 행렬에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립니다. ◀ＩＮＴ▶ "애들 교육에도 좋은거 같고, 재미있습니다." 원형 공연장 안을 커다란 말들이 쉴새없이 달립니다. 깃발 사이로 눈을 사로잡는 묘기들이 펼쳐지고 관중들의 호응도 커져갑니다. 공연으로 즐거워진 눈은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행사로 이어집니다. 여성들만 참가할 수 있는 말등 올라타기. 가만히 서있는 말이지만 올라타기가 쉽지 않고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ＩＮＴ▶ "2년전에 부산에서 이사왔는데 계속 참가하고 있어요. 힘들긴 하지만 재밌는거 같아요." 행사장 곳곳에는 어린이들과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s/u) 말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2012 제주마축제는 내일까지 제주 경마공원에서 계속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