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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나로호 추적, 해경 함정 출항

권혁태 기자 입력 2012-11-25 00:00:00 수정 2012-11-25 00:00:00 조회수 0

◀ANC▶ 오는 29일 발사 예정인 나로호를 추적할 해경 함정이 출항했습니다. 마지막 발사시도에서 성공할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경 함정이 미끄러지듯 바다로 향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특별한 항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과정을 추적하기위해 나섰기 때문입니다. (s/u) 나로호 추적 장치를 탑재한 해경 3천2함은 70시간을 항해해 제주도 남쪽 천700km 해상에 도착하게됩니다. 배 뒷편에 실린 높이 9.4미터, 무게 20톤의 안테나가 이번 항해의 주인공. 나로호가 예정대로 오는 29일 발사되면 이 위성 추적 장비는 나로호의 비행 정보를 수집하게됩니다. 나로호 발사 성공여부를 판단할 중요한 정보가 이곳에서 수집돼 전송되는 겁니다. ◀INT▶(항공우주연구원) "2단 로켓의 분리 성공여부와 위성 분리 성공 여부 등의 정보를 수집해서 우주센터로 전송하게됩니다." 나로호 발사체가 위성과 분리된 후 어느 지점에 떨어지는지 관측하는 임무도 제주해경 3천2함의 역할입니다. 두번째 출항에 나선 제주해경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 "발사체가 떨어질 수 있는 해역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나로호의 마지막 발사 시도를 관측할 해경 함정이 출항하면서 발사 성공여부를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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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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