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해 1월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하지만 시행방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혼란이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심 주택가에 설치된 클린하우스.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는 지저분한 비닐봉지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 모습이 바뀝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INT▶(제주시청) "푸짐한 음식 차림 문화랄지 이런것 때문에 낭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야합니다. 2리터에서 20리터까지 5종류가 판매됩니다. 도내 135개 아파트에는 무선통신 장비가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가 설치되고 제주시는 후불제로, 서귀포시 선불제로 운영됩니다. 각 가정에서는 월 평균 800원 정도의 비용이 들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종량제 시행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INT▶ "들어보기는 했는데 어떻게 시행되는지 세부적인 사항은 잘 몰라요."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20만 장의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시행이 불과 한달도 남지 않아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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