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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귤유통명령 재도입 요구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7-27 00:00:00 수정 2007-07-27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조절명령제를 다시 도입해 달라는 농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발령조건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제주지역 노지감귤 재배면적은 만 8천 600헥타르. 면적만 보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착과율이 좋아 생산량은 3만여톤 늘어난 58만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지난해 냉해 피해로 87%나 줄었던 미국산 오렌지 수입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한다면 감귤가격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고려한 듯 (CG) 도내 감귤농가 4천 200여명 가운데 84%가 유통조절명령제 재도입에 찬성했습니다. 중도매인 등 소비지 관계자도 83%가 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감귤협의회는 오늘,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유통명령 재도입을 농림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INT▶ 감귤팀장 "올해는 낙과율이 적어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유통명령제를 재도입하기로..." 하지만 농림부는 그동안 유통명령 발령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이 없어 해마다 문제가 됐었다며 장관이 직접 품목을 정해 고시하도록 하는 농안법 시행규칙 개정에 들어가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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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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