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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화장품 마을 시동

권혁태 기자 입력 2013-04-23 00:00:00 수정 2013-04-23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한류를 타고 우리나라 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원료부터 생산까지 모두 청정 제주산인 화장품을 만들수 있는 마을이 생깁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낯선 작물들이 가득한 중산간의 한 밭. 항바이러스 성분이 있는 에키네시아라는 허브입니다. 다른 밭에는 로즈마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화장품 마을을 선언한 이곳에서는 주민 52명이 모여 조합을 만들고 허브 육묘장까지 만들었습니다. 올해부터 마을 목장과 공유지 등 모두 33만 제곱미터에서 화장품 원료가 될 허브를 재배합니다. ◀INT▶ (마을이장) "원료를 팔아서 생기는 수익 외에도 마을에 식당이나 판매점 들이 생기는 수익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자란 허브를 원료로 화장품을 만들 공장도 첫 삽을 떴습니다. 모두 40억 원이 들어가는 이 공장을 주민들이 유치했고, 앞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화장품을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내년부터는 주민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제주산 원료로 만든 화장품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INT▶ "화장품의 성공요건은 문화와 원료..." 특히, 공장이 완공되면 한달에 30만 개 정도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어 제주산 화장품의 대량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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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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