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도의 취약한 IT,BT 산업을 육성하기위해 만든 기관이 제주 테크노파크입니다. 하지만 도내 기업 지원 사업이 제때 시행되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IT와 B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영세한 업체들에게 기술과 마케팅 지원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올들어 기업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 국비지원과 상관 없이 도비로 기업 지원에 사용될 수 있는 금액만 10억 원 정도. 하지만 한해의 절반이 지나고 있지만 시행되지 않았거나, 이제 막 공고가 난 경우가 상당수입니다.(c.g) 지원조건 상, 1년 안에 성과를 내야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INT▶ "제품을 개발하거나 시스템 개발을 1년 안에 해야 하는데 공고가 반년 가까이 지나서 나버리면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란 얘긴지..." 테크노파크 측은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정부가 1인 창조기업을 강조하면서 거기에 맞는 것들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원시기가 늦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테크노파크의 인력구조가 문제입니다. (c.g) 정원도 채우지 못한 상태이지만 계약직이 정원만큼 있는 기형적인 구조. 정부 프로젝트를 따낼때마다 계약직으로 채워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부서는 인원의 40% 시설관리직입니다. (c.g) 그러다보니 기업 지원보다는 국비 사업 확보에 더 치중할수 밖에 없는 구조. 43개나 되는 분야의 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변변한 기업지원정보도 찾아볼 수 없는 홈페이지가 제주테크노파크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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