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아트 마켓인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다양한 공연문화가 펼쳐지는 현장을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샌드 애니메이션이 그려내는 아련함과 어우러진 제주의 풍광.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입니다. 제주 작은 극단의 이 공연은 지난해부터 전국 곳곳에 선보였습니다.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전국의 공연기획자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극단 대표) "우리 공연을 알릴 기회가 없었지만 페스티벌을 통해서 네트워킹이 되니까..." 뮤지컬과 연극, 창작오페라 같은 다양한 공연 예술물들이 거래되는 아트 마켓. 공연 기회를 잡아야 할 창작단체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자리입니다. ◀ＩＮＴ▶ (뮤지컬 프로듀서)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이걸 무대에 올리가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런면에서 페스티벌에 기대가 커요."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 단체만 300여 개. 국제교류와 학술 심포지엄도 함께 펼쳐져 행사의 깊이를 더합니다. (s/u) 축제기간동안 제주도내 7개 공연장에서는 뮤지컬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도 펼쳐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