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간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 여름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의 야간 이용객은 모두 18만3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증가했습니다. 해변 별로는 함덕 서우봉해변이 10만 4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양 검은모래 해변과 이호 테우해변 순이었습니다. 한편, 올들어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59% 늘었고 밤 10시까지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모두 4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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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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