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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교과서, 4.3 축소 기술(취재)

권혁태 기자 입력 2013-08-31 00:00:00 수정 2013-08-31 00:00:00 조회수 0

뉴라이트 계열 역사학자들이 집필한 교과서가 제주 4.3 사건 당시 경찰의 피해는 강조하면서 민간인 학살은 축소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 심의를 어제 통과한 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제주 4.3은 남로당 주도의 총선거 반대 운동으로 많은 경찰과 우익 인사들이 살해됐다."고 서술했습니다. 또, "사건 수습과정에서 무고한 양민의 희생도 초래했다"고 서술했지만 4.3 진상조사보고서에서 최대 3만명으로 추산된 민간인 학살의 규모와 실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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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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