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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해녀들의 축제

권혁태 기자 입력 2013-10-12 00:00:00 수정 2013-10-12 00:00:00 조회수 0

◀ANC▶ 맨 몸으로 바다를 누비며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 해녀는 세계적으로도 독특하고 희귀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추진되고 있는데 오늘 해녀들이 물질과 수영 솜씨를 겨루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명한 가을 하늘 빛이 배인 바다로 해녀들이 뛰어듭니다. 물 속으로 자맥질을 하며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합니다 마을 대표 해녀들이 해산물 채취 솜씨를 겨루는 물질 대회 거친 숨을 몰아쉬며 뭍으로 나온 해녀들의 망사리에는 소라가 가득합니다. ◀INT▶(강인숙/해녀) "오랜만에 다들 모여 보니까 좋고, 즐겁고 어차피 우리는 다 하나니까.." 항구 안에서는 이색 수영대회도 열렸습니다. 해녀들이 바다 위에서 몸을 의지하는 생명줄인 테왁을 앞세우고 수영실력을 겨루는 대회. 국제대회 못지 않은 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INT▶(린드홀름/덴마크 관광객) "굉장히 색다르다. 제주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 장비 하나없이 잠수를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경이롭다." 잊혀져가는 해녀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돼 어린이들도 해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s/u) 우리나라에서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추진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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