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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첫 간선제, 허향진 총장 1순위 후보자

권혁태 기자 입력 2013-11-13 00:00:00 수정 2013-11-13 00:00:00 조회수 0

◀ANC▶ 간선제로 치러진 제주대학교 총장 후보자 선출에서 허향진 현 총장이 1순위로 선출됐습니다. 그러나 선출과정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잇따라 제도 보완이 필요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공개 간접선거로 치러진 총장 후보자 선출에서 허향진 현 총장이 1순위로, 김두철 교수가 2순위로 결정됐습니다. 48명의 추천위원 가운데 허 총장은 26표, 김 교수는 10표를 얻어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마무리됐습니다. ◀INT▶(허향진 총장) "제주대학교를 글로벌화 시키고 지역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육성..." 이번 총장 선거는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간접 선거로 치러졌습니다. 학교 밖 인사와 학생들도 총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INT▶(문준영/제주대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점은 큰 의미가 있었지만 정책에 대해 너무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수장을 뽑는 선거였지만 지나치게 폐쇄적으로 진행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책설명회나 토론회도 단 한번, 그것도 선거 당일 인터넷으로만 중계됐을 뿐입니다. ◀INT▶(김태성 지부장) "추천위원이 누구인지 우리도 몰라요. 거기다가 정책 설명회도 없어서..." 선거 기간,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이 학생과 교수들에게 조직적으로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제주대학교는 1,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장관에게 통보하고 대통령이 후보자 가운데 총장을 임용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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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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