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겨울에만 몰리는 나눔의 열기를 청소년들이 1년 내내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초등학생들이 팥 앙금을 뭉쳐 동그랗게 만듭니다. 준비된 빵 반죽에 안에 넣고 정성껏 모양을 내봅니다. 오늘 처음 시작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입니다. 빵을 만들기 시작한지 3시간. 200여 개의 단팥빵이 완성됐습니다. 만들어진 빵은 모두 홀로사는 노인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집니다. ◀INT▶ "빵을 처음 만들어봤지만, 제가 만든 빵이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전해진다니까 너무 기쁘고요, 뿌듯해요." 적십자사가 마련한 이 체험학교는 앞으로 1년 동안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상설 운영됩니다. 체험교육과 더불어 자원봉사에 대한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INT▶ "어릴때부터 몸으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들의 인성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겨울 한철이 아닌 1년 내내 이뤄지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가 제주의 나눔 풍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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