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표선면 가시리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34.1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 지역이 30도를 웃돌아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는 막바지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 3만 6천여명도 해수욕장이나 한라산, 관광지를 찾아 여름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내일도 무덥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