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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로, 44년만에 대형 참극

권혁태 기자 입력 2014-04-16 00:00:00 수정 2014-04-16 00:00:00 조회수 0

카페리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는 지난 천970년 발생한 남영호 침몰 이후 44년만에 일어난 제주 기점 항로의 대형 재난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영호는 지난 천970년 12월 15일, 승객 338명과 감귤 등을 싣고 서귀포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다 전남 여수시 소리도 앞 40킬로미터 앞 해상에서 침몰해 319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침몰한 세월호는 탑승객 462명과 4.5톤 이상 자동화물트럭 29대, 일반 차량 151대를 실은 뒤 어제(15일) 저녁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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